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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들리면 초라하게 살 수 없다 신두현 목사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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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eavenlyvoice.org/bbs/bbsView/49/6358753

말씀이 들리면 초라하게 살 수 없다

 

오래전에 나온 한국 영화 중에, ‘내 마음의 풍금이란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는 심리학에서 말하는 피그말리온 효과를 그대로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열일곱 살에 늦깎이 초등학생 된 홍연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 주인공으로는, 스물한 살에 산리 초등학교에 교사로 부임하는 총각 선생님 수하가 있습니다.

 

단순한 스토리인데, 연기를 잘하는 훌륭한 두 배우가 멋진 작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홍연이 역에는 전도연 씨가, 초등학교 선생 역할을 맡은 수하 역에는 이병헌 씨가 연기를 했습니다.

 

영화 속에서, 홍연과 수하는 네 살 차이밖에 안 납니다. 학교로 부임하여 오는 도중에 수하는 홍연이를 만나는데, 나이가 들어 보이니까, “아가씨, 산리 초등학교가 어디야?”라고 물었습니다. 홍연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가씨라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홍연이는 집에서 욕만 먹고, 엄마가 때리려고 하면 도망치는 그런 삶을 산 아이인데, 잘생긴 남자 선생님이 자기를 아가씨라고 불러 준 것입니다. 너무 감동하여서, 혼자 산에 올라가서 나는 아가씨다! 나는 아가씨다!” 외치기도 했습니다.

 

홍연이는 자신을 아가씨라고 불러 준 그 한 마디에, 삶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먼저, 아가씨라고 불러 준 선생님을 좋아하게 됩니다. 좋아하는 감정이 깊어져서 짝사랑하게 되고,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조차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소풍 갈 때, 가방에 산 닭을 매고 갔습니다. 닭 잡아 주려고요!

 

이전에 좋아하던 고무줄놀이도 하지 않게 되고, 동생하고 싸우지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자기는 아가씨니까요. 이병헌이라는 잘생긴 남자가 던져주는 한 마디, ‘아가씨라는 말에, 미성숙했던 시골 아가씨가 진짜 아가씨가 되었습니다.

 

말 한마디였습니다. 한 사람의 말이, 다른 사람의 인생을 이렇게 바꾸어 놓을 수 있는데, 하물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들 마음에 들리면,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를 창조하였다. 오늘날 내가 너를 택했다. 내 뜻을 다 이루기 위해서 너를 불렀다.” 이런 말씀이 들리면, 우리 인생은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 왜 교회가 영광을 잃어가는 것일까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가 안 되고, 말씀을 듣지 못하게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들리면, 초라하게 살 수 없습니다. 인생이 180도 달라져서, 영광스러운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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