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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있다고, 다 말하지 않는다! 신두현 목사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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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있다고, 다 말하지 않는다!”

 

고전10:23절을 보면,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이 말씀의 뜻은, 말할 수 있다고 다 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힘드시죠?” 이런 말도 조심하기 바랍니다. 안 힘들다가도 힘드시죠?” 그 말 들으면 힘 빠지는 사람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격려한답시고, “왜 이렇게 기가 죽어 있어요?” 이런 말도 조심해서 사용하기 바랍니다. 이 말 듣고서,”당신이 뭔데 판단이야?” 이런 반발만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함부로 일반화시키는 말도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넌 왜 항상 늦게 오니?” “넌 왜 종일 텔레비전만 보냐?” “넌 네 엄마랑 완전히 똑같구나!” 등등 말을 이런 식으로 하면, 감정이 올라오지 않습니까? 사람들 다 떠나갈 것입니다. 제가 이민 교회 26년 동안 섬기면서, 함부로 말해서 교회가 약해지고, 함부로 말해서 교인들이 떠나가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그러므로, 쓸데없는 말 하지 않고, 함부로 막, 말하지 않고, ‘항상, 온종일, 매번같은 말로 일반화시키는 말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말 한마디라도 할 때 꼭 기억하실 것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는 고백 가운데 하시기 바랍니다. 말에는 신앙고백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야, 정제된 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뇌성마비 시인인 송명희 씨는, 어릴 때 집이 가난해서 이사를 너무 많이 했다고 합니다.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니까, 하나님 말씀을 귀로 듣고, 믿음을 갖게 되었고, 기도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도는 했지만, 마음에 원망 같은 게 사라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겨울 정도로 이사 다니고, 찢어지게 가난한 상황이니까, 자꾸만 불평하고 원망만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원망과 불평을 멈추고, 노트에다가 너의 상황을 적어보라는 마음을 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상황을 적었다고 합니다: “나 가진 재물 없다. 나 가진 지식도 없다.”

나 남에게 있는 건강도 없다.”

 

그런데, 그다음에 쓰라는 음성이, “공평하신 하나님이라고 적으라!”였다고 합니다. 그때, 화가 나서, 못 쓰겠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내 상황이 이런데, 뭐가 공평하냐고, 하나님께 따졌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공평하신 하나님을 쓰라는 마음속 음성이 들리더라는 것입니다.

송명희 시인은, “못합니다. 안 합니다.” 갈등하면서, 몸이 아프고, 체력이 떨어지는 일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을 거역했다가는, 너무 힘들 것 같아서, 노트에 공평하신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면서 적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송명희 시인이 공평하신 하나님이라고 고백하자, 그때부터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환상 같은 것을 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노트에 적었다고 합니다. ‘나 남이 못 본 것을 보았다.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다.’ 이런 것들을 체험하니까, 주님이 자기를 얼마나 특별히 사랑하는지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또 적었다고 합니다.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받았다.” 하나님의 은혜를 노트에 기록하자, 찬양이 흘러나왔다고 합니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같게 하셨네!” 뇌성마비 송명희 시인이 위기와 고난 속에서 어떻게 일어났습니까? 함부로 말하지 않고, 공평하신 하나님을 고백하자, 삶에 변화가 생겨났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처럼, 위기 때는, 우리 입을 통해서 공평하신 하나님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함부로 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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